8월 11일 오후 1시~6시 서울 길상사

(사)맑고 향기롭게(이사장 덕일)는 8월 11일 서울 성북동 길상사에서 ‘제3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사진>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등학생이며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부분은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운문과 산문으로 진행된다.

준비물은 필기도구(연필, 지우개), 원고지 받침대, 돗자리, 물 등이며, 대회용 원고지는 행사 당일 접수 확인 후 지급한다.(대회 당일 배포한 원고지만 제출 가능)

시제는 어린이들의 맑고 향기로운 마음과 연관된 시제를 당일 공개하며, 운문과 산문 각 부문별로 장원(무소유상) 4명, 차상(맑음상) 8명, 차하(향기상) 8명, 장려상 20명에게 시상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540만원의 장학금과 법정 스님의 저서인 ‘오두막 편지’를 수여한다. 심사위원장 도종환 시인(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현 국회의원)과 박형준(시인, 동국대 국어국문문창과 교수), 홍용희(문학평론가, 경희사이버대 교수), 함명춘(시인, 출판인)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심사한다.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는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사)맑고 향기롭게가 개최하고 있으며 단순 흥미 위주의 활동이 아닌 어린이들의 맑고 향기로운 가치관과 문학예술 창작기질을 키우기 위함이다. 광복절 74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글제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당일 가족단위 참가자들과 방문하는 어린이가 자발적이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불교문화행사 등을 길상사 마당에서 운영한다. 행사 당일 참가자 모두에게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실천하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폐현수막을 재생하여 만든 에코백(친환경 가방)에 간식과 기념품 등을 담아 전달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은 (사)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www.clean94.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하여 7월 8일부터 7월 31일까지 이메일(clean94@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21일 (사)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 당일(8월 25일)에는 수상작 발표회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www.clean9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741-4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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