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서고사에 내년 연말까지 완공목표

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성우)가 전주시 만성동 서고사에 건축 중인 세계평화명상센터 명상생활관 상량식을 봉행했다.

6월 28일 서고사 현장에서 열린 상량식에는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 남고사 주지 원혜 스님, 심곡사 주지 화평 스님, 은적사 주지 석초 스님과 불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성우 스님은 “현대사회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추구할 수 있는 세계평화명상센터에 생활관이 먼저 들어선다”며 “내년 연말까지는 완전히 불사가 회향될 수 있도록 많은 정성을 모아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상량식을 마친 생활관은 1~2층은 콘크리트 구조, 3층은 전통 한옥형태로 기계실과 사무실, 명상체험자들의 숙소, 상담실, 접견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금산사는 세계명상센터가 건립되면 명상생활체험을 통한 평화와 공존의 정신 확산과 한류정신을 대표하는 전주시의 정체성과 종교문화 도시의 모델 구축, 미륵사지 및 한옥마을과 연계한 명상체험 관광지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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