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爲 의료로 못 고칠 병은 없다”
“無爲 의료로 못 고칠 병은 없다”
  • 김주일 기자
  • 승인 2019.07.04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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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치유에 몸을 맡겨라
김윤세 지음/조선뉴스프레스 펴냄/3만5천원  

중국 춘추전국시대 사상가인 노자(老子)는 도가(道家)의 창시자로, 성은 이(李)이고 이름은 이(耳), 자는 담(聃)이다. 그는 유가철학과 더불어 중국 고대철학의 양대 산맥인 도가철학의 창시자로, 무위자연을 바탕으로 하는 도의 사상을 주창했다.

〈도덕경〉은 도가의 깊고 높은 지혜가 정리된 대표 경전으로, 노자가 남긴 81장 5,000자의 함축적 시어(詩語)는 세상 만물의 진리를 통찰하며 우리의 심신을 밝게 일깨우곤 한다. 물질문명을 맹신하며 사는 우리에게 질박하고 절제된 삶을 종용하며 삶의 근원과 이면을 직시하게 하는 통찰력도 갖게 한다. 그가 주창하는 무위는 ‘도는 언제나 무위이지만 하지 않는 일이 없다(道常無爲而無不爲)’의 무위이고, 그가 언급한 자연은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天法道道法自然)’의 자연을 의미한다. 〈도덕경〉 핵심 사상은 거짓됨과 인위적인 것에서 벗어나 자연에 순응하는 무위(無爲)의 삶, 겸손과 무욕을 실천하는 질박한 삶에 있다.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지혜롭고 유연한 삶이란 심신(心身)을 맑고 가볍게 하는 건강한 삶이기도 하다

노자의 <도덕경>을 자연 치유적 관점서 재해석해
노자의 ‘무위자연’과 인산의 ‘참의료’서 공통점 발견
저자, 25세부터 5차례 죽음 위기서 신약 의해 소생
바쁜 현대인들에 자연 치유적 ‘건강 삶’ 가이드 제시

도가사상의 원류 노자와 민초 의황(醫皇) 인산(仁山)의 자연사상을 동시에 탐독할 수 있는 건강 인문서 〈자연치유에 몸을 맡겨라〉가 출간됐다.

인산 선생은 세상의 의료진이 항용 쓰고 있는 일반적 방약을 지양하고 세상에 흔한 천연물의 약성과 무위자연의 참 의료 묘방을 활용해 세상의 모든 암 및 난치병, 그리고 괴질을 물리칠 수 있는 독창적 신의학을 세상에 내놓은 바 있다.

인산 선생은 천부적 혜안과 불가사의한 의료 능력으로 숱한 신화를 남기고, 신의학의 새 지평을 열어 지금까지도 ‘불세출의 신의’로 불리고 있다. 이번 책은 인산 선생의 4남 1녀중 차남으로 태어나 25세부터 다섯 차례나 죽음의 위기에 까지 이르렀다가 인산 선생의 신약, 묘방에 의해 소생한 경험이 있는 김윤세 인산가 회장〈사진 위〉의 오랜 연구와 통찰에 의해 완성됐다.

김 회장은 아버지의 독창적 인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작심하고 신문 기자가 되어 ‘인산 의학’에 관한 글을 발표하고 강의를 통해 그 실상을 알리는데 진력해 왔다.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1981년에 간행된 〈구세신방〉의 저술에 참여했고, 5년 뒤 인산 선생의 구술을 받아 원고를 정리 편집해 인산의학 불멸의 저술로 꼽히는 〈신약〉을 펴내 의학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게 했다.

이번 저서 또한 두 사상가의 철학이 담긴 〈도덕경〉과 〈신약본초〉의 재해석을 통해 자연과 순리를 따르는 삶이 곧 진리(眞理)임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저자 김윤세 회장이 노자(老子) 〈도덕경〉서 얻은 깨달음을 자연의학으로 재해석해 무위자연의 도가사상과 인산의 ‘참의료’ 철학이 같은 배경을 갖고 있으며, 나아가 동일한 이상(理想)을 추구하고 있음을 전한다.

노자와 인산 선생은 2,500여 년의 시공(時空)을 초월해 비록 다른 언어로 설명했지만 같은 취지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 노자는 무위자연(無爲自然)의 삶과 참된 정치를 역설했고, 또 인산 선생은 무의자유(無醫自癒)의 ‘참의료’를 세상에 제시해 자연의 참된 의미와 가치를 천명하고, 자연으로 돌아갈 것을 역설하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김윤세 회장은 문명에서 비롯된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도 ‘참의료’의 중요성을 자각하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두 철인(哲人)의 방법론을 전해 올바른 삶의 모습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한다. 노자의 〈도덕경〉은 그 자체만으로 참된 의료 경전이 될 수 있지만 생전 인산이 언급하고 강조한 의학적 지혜를 덧붙여 노자의 메시지를 좀 더 명확하게 한다. 〈도덕경〉은 인류의 삶이 순리와 자연의 범주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 왔다. 자연의 이치를 벗어나 인위적 인 삶을 거듭할 경우 건강을 잃고 비명횡사로 생을 끝낼 소지가 높다는 점을 여러 경로를 통해 설명해 낸다.

독자들이 좀 더 주목할 부분은 〈도덕경〉의 이 정치적 견해에 추가된 인산의 ‘참의료’ 실천을 통한 ‘건강한 삶’에 있다. 저자 김윤세 회장은 의황 인산의 참의료 묘법을 기술 하며 암과 난치병, 공해독을 물리칠 수 있는 이 시대에 필요한 개인의 도리(道理)를 〈도덕경〉의 지혜에 덧붙여 거듭 강조한다. 모든 사람의 생명에 깃들어 있는 항상성(恒常性)과 그것을 유지하게 하는 치유(治癒)와 복원(復元)을 강화하는 힘, 그것이 바로 우리 몸 안에, 우리 자연의 품에 얼마든지 있음을 역설한다. 또한 상업성에 기반한 현대 의학계의 무리한 의료에서 비롯된 병폐와 아무런 의문 없이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는 개인의 폐해를 지적하며, 스스로 건강한 삶을 향해 도전하고 정진하는 것이 최선임을 당부한다. 인류 최고의 사상 가 노자와 민초 의황 인산의 깊고 넓은 도의의 세계를 탐구하며 건강을 획득하는 체험은 몹시 흥미롭고 유익하다.

그는 인산선생의 〈신약〉과 〈도덕경〉은 짜고친 것처럼 일맥상통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즉 “자연치유에 몸을 맡겨라”는 점이 두 저서가 지닌 공통점이고, 이를 세상에 알리려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는 것이다. 특히 저자는 인산 죽염은 셀리늄 부족에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준다면서 셀레늄부족의 해독을 밝히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부친으로부터 한학을 기초부터 몸에 익혔을 뿐 아니라, 국내외의 의학관련 서적도 어지간히 많이 읽은 것으로 소문난 김윤세 회장의 그 해박한 지식을 책 속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다.

▲저자 김윤세 회장은?

유의(儒醫) 가문의 전통에 따라 가친(家親) 인산(仁山) 김일훈(金一勳:1909~1992) 선생으로부터 〈사서삼경(四書三經〉을 위시해 〈금강경(金剛經)〉 〈도덕경(道德經)〉 등 유불도(儒佛道) 삼가의 제 경전과 민족 전통의학 교육을 이수하였다. 오늘의 ‘한문고전번역원’의 전신인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에서 고전(古典) 국역자 양성을 위한 5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8년 동안 〈불교신문〉 편집부에서 기자, 차장을 지냈다.

‘불세출(不世出)의 신의(神醫)’로 알려진 아버지 인산의 신의학(新醫學) 이론을 5년 동안 구술받아 정리해 1986년 6월 15일, 〈신약(神藥)〉이라는 책으로 출간해 의료인은 물론이고 당시 암, 난치병, 괴질로 신음하던 수많은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대대적인 호응을 얻음으로써 한국의 자연의학 발전에 한 획을 그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7년 8월 27일, ‘인산의학’의 산물인 죽염을 세계 최초로 산업화하여 ‘소금 유해론’ 문제의 본질이 미네랄 함유 여부에 있음을 세상에 알렸으며 1989년부터 아버지 인산의 의술을 국민에게 전하기 위해 건강 매거진 〈仁山의학〉을 발행해 왔다. 1993년 경남 함양 삼봉산에 인산연수원을 설립한 이래 300회 이상의 강연회를 열어 각종 암, 난치병, 괴질로부터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인산(仁山)의학’의 신약(神藥)과 묘방(妙方)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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