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본산 법전사서 6월 24일 봉행

(사)한국호국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본산 법전사(종정 혜륜)는 6월 24일 제42회 순국선열 호국전몰군경 육탄10용사 월남참전 무명용사 합동위령대재를 경내 대강당서 봉행했다. 위령재는 (사)한국호국불교조계종 의전단의 집전과 권공 의식, 살풀이, 헌화 및 분향, 추모재헌시 등으로 진행됐다.

(사)한국불교조계종 종정 혜륜 스님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미족을 위하여 순국하신 영령들과 일체 고혼, 애혼들을 위로한다. 이들을 천도해 이고득락토록 하며 나아가 이 겨레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위령재를 봉행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혜륜 스님은 이어 “부처님 자비광명으로 유주무주 중생을 제도하며 6.25의 참상을 거울삼아 국민들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르고, 나라사랑의 충성심을 일깨워 민족화합의 선구자적 역할과 남북통일을 이룩할 수 있도록 계도하겠다”며 “앞으로 경건하고 알찬 국민적 행사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추모기념사를 했다.

한편 행사에는 종정 혜륜 스님과 대각교단 총재 석가산 스님, 대한불교승가종 종정 월인 스님, 대불조계종 종정 월성 스님, 박희도 前육군참모총장, 최용주 육탄10용사 중앙회장, 윤한우 고엽제경북지부장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