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UN 기념공원서 합동위령재 봉행

불교, 기독교, 원불교 등 7대종교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합동위령재를 개최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대표회장 정산)624일 유엔기념공원에서 유엔군 전몰용사와 호국영령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합동위령제는 부산지역 종교 지도자들과 신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단별 추도식이 진행됐으며 유엔기념묘지에서 헌화 및 참배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대표 회장 정산 스님은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번영과 자유를 누리고 있다희망찬 미래를 펼쳐내어 그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할 것이며 한반도가 전쟁으로 다시는 얼룩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다국적, 다문화, 다종교인 유엔군전몰장병의 넋을 위로하고자 부산 종교인(불교, 기독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성공회)이 모여 7대 종교의식으로 위령재를 2005년부터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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