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로드FC MOU 체결
김남명 위원 ‘명예 전당’ 헌액
국내 최대 격투기 단체인 로드FC가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한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이하 생명나눔)와 (주)로드FC(대표 김대환)는 6월 26일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 이사 명신 스님을 비롯해 김대환 로드FC 대표, 홍보대사 배우 김하영 씨, 정현숙 생명나눔 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과 로드FC는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로드FC는 △선수·회원대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 △관객 대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생명나눔은 △법인 소식지 ‘행복한 빈손’을 통한 로드FC 홍보 △로드FC 선수 및 회원 대상 장기기증 홍보 교육 △로드FC 요청 시 심의 통한 환자 치료비·안구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격투기 단체기 때문에 갖는 폭력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봉사활동·소아암 환우 지원 등 선행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제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생명나눔문화 확산에 도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나눔 이사장 일면 스님은 “소중한 생명의 가치를 나누기 위한 로드F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나눔문화가 더욱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생명나눔은 김남명 홍보위원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번째로 생명나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김남명 홍보위원은 지난 3월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이래 가장 빨리 장기기증 희망등록자 100여 명을 모집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남명 홍보위원은 “홍보위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열심히 한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문화를 알리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