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아에 1억600만원, 해외 환아에 6200만원

19년째 난치병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618일 난치병 치료비지원 선정심의 회의를 거쳐 2019년 지원대상자와 금액을 선정했다.

복지재단에 따르면 한 달간 모집공고를 통해 사찰과 복지시설, 지자체 및 병원 등으로부터 난치병을 앓고 있는 0세부터 18세까지의 치료비 지원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이후 복지재단은 7인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국내환아 18명에게 총 1600만원, 라오스 환아 7명에게 62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키로 결정했다.

복지재단은 병명과 나이, 복합증과 병증 정도,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1인당 360만원부터 많게는 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아동 1인에게는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직접 치료비를 전달하고 쾌유를 발원한다.

상임이사 보인 스님은 회의에 앞서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매년 동참사찰과 후원자가 늘어 올해 모연금이 지난해보다 1300만원 증가했다더불어 살아가고자 마음을 내어주는 분들이 있어 난치병 어린이들과 가족이 힘을 낼 수 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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