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광사 호국영령 추모재 봉행
광주 신광사(주지 동현)는 지난 6월 18일 광주지방보훈청, 전몰군경미망인회 광주지회와 공동으로 ‘제18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추모천도재’를 봉행했다. 1부 기념식과 2부 추모의식이 진행된 행사에는 신광사 회주 경주 스님, 주지 동현 스님, 이범식 광주불교연합회신도회장을 비롯해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미망인 30여 명 등 200여 사부대중이 참여했다.
동현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야말로 전쟁이 없고 우리 민족의 번영과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하유성 청장도 인사말에서 “우리민족이 수많은 외침 속에서 굳건히 나라를 지킨 것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헌신 덕분이다. 이를 추모하는 것은 후손의 당연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범식 신도회장도 “이번 행사를 통해 보훈가족들이 선대의 업적을 자랑스러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