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불련 7월 4~6일 동화사서 교수불자대회

지난 2016년 열린 교수불자대회 모습. (현대불교 자료사진)

불교를 대표하는 지성들이 한데 모여 4차산업과 불교의 접점을 논한다.

()한국불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성규, 이하 교불련)는 오는 74일부터 6일까지 대구 동화사에서 ‘4차산업과 불교를 주제로 한국교수불자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교수불자대회는 기조강연, 특별강연을 비롯해 30여 편의 연구논문들이 발표된다. 기조 강연으로는 김성철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수가 ‘4차산업 문명에 대한 불교적 조명을 주제로 진행한다. 장현갑 영남대 명예교수는 명상, 뇌를 바꾼다, 박창규 성균관대 교수가 ‘4차산업혁명과 현대사회를 주제로 각각 특별강연을 펼친다.

또한 인지과학과 융합명상 응용불교 인공지능과 불교 등 7개 분과에 거쳐 다양한 주제의 연구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불련은 현실 참여를 위한 담론의 장도 진행한다. 대회 1일 차에는 김성규 교불련 회장의 진행으로 교불련이 불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펼쳐지며 대회 2일차에는 대학불교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 토론 회의도 열린다.

김성규 회장은 “4차산업과 불교의 접점은 그간 한국불교에서 인지하고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모색하려는 시도는 부족했다면서 이번 교수불자대회가 관련 전문 연구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