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100일기도 회향 및 성금 전달

부산 여래사불교대학 불자들이 가족을 부처님처럼 여기며 살 것을 다짐하고 100일 동안 기도를 이어갔다. 회향일을 맞아 기도에 동참한 불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난치병 환우들을 위해 회향하며 난치병 환우는 또 다른 우리의 가족이라 말했다.

여래사불교대학(학장 원범)6194층 불교대학 내 법당에서 제1100일 기도 회향식과 함께 난치병 환우들을 위한 후원금 300만원을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은 지난 312'가족을 부처님처럼'이라는 주제로 100일 기도를 시작했다. 100일 동안 불자들은 가족을 부처님같이 생각하기 108배 참회 30분간 가족들과 대화 및 안부 불서 30분 이상 독서 등을 서원하고 실천했다. 아울러 난치병 환우를 위해 기도하고 모은 성금을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여래사불교대학은 앞으로 가족을 부처님처럼을 주제로 기도를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다하루에 한번 천원씩 모은 성금과 불전함에 모인 보시금을 합쳐 우리들의 또 다른 가족 난치병 환우에게 치료금을 전달했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여래사불교대학은 75일 오후 7시 불교대학 내 법당에서 공성의 지혜, 공동체의 덕성함양을 위하여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강사는 신상환 중관학당 대표가 담당한다. 신상환 대표는 타고르 대학이라 알려진 인도의 비스바 바라띠 대학 인도 티벳학과에서 티벳학 석사, 산스크리트어 준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캘커타 대학 빠알리어과에서 철학박사를 받고 조교수로 재직했다. 2013년 귀국해 중관학당을 열어 역경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는 <용수의 사유>, <세계의 지붕 자전거 타고 3만리>, <풀어 쓴 티벳 현자의 말씀>,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중관이취육론> 등이 있다. 특강 참가비는 3만원이다. 010-8801-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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