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내소사, 6월 8일 경내 대웅보전서

분향헌다하고 있는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선지식 우암당 혜산스님의 14주기 추모재가 6월 8일 내소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추모재에는 문중 원로스님과 선운사 한주 재곤스님, 범여스님, 대우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과 도솔회, 석우회 스님들, 선운사 본말사 대중스님들과 전등회 재가불자등 100여 명이 참석해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문도를 대표해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은 인사말에서 “우암당 혜산스님은 건강이 좋지 않은 와중에도 불사계획을 통해 현재의 내소사 가람을 이룩했다” “스님의 14주기를 맞아 동참해 주신 원로스님들을 비롯한 사부대중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스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더욱 수행정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우암 혜산 스님은 1963년 내소사에서 해안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해인총림 해인사 선원장, 조계사 주지, 내소사 회주, 한일불교교류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2005년 6월 13일 내소사에서 세수 73세, 법랍 43세로 입적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내소사 주지 진성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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