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공동체는 새 불교의 씨앗
수행공동체는 새 불교의 씨앗
  • 현대불교
  • 승인 2019.06.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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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공동체가 공동체 형성에서 더 나아가 마을까지 만든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사부대중 공동체 행복한마을이 630일 새로운 공동체 시설 심검당제너홀을 개원한다. 행복한 마을은 경남 거창군 남하리 대야리에 16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행복한마을은 2006년 촌장 은산 스님이 창건한 행복한절을 중심으로 조성된 공동체 마을로 이번에는 스님들의 수행처를 만드는 불사다.

이와 함깨 재가자를 위한 휴식공간 휴심정(休心庭)도 내년 중 완공된다. 행복한마을의 재가자 공간은 이미 부산에도 마련돼 4가구가 함께 모여 살며 수행 중이다.

최근 수많은 공동체가 만들어지고 있다. 계획공동체 인터넷 사이트를 보면 미국에만도 2000여개 공동체가 등록해 있으며 미국 외에도 4000여개에 달하는 공동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런 공동체의 형성은 개인주의의 확산의 반대급부로 새로운 가족을 만들어 함께 행복하기 위함이다. 인류의 삶을 보면 공동체 생활은 큰 장점을 띈다. 부처님도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한 후 수행공동체를 형성했다. 그 이유는 삶, 특히 수행에서도 상호부조하며 정진하는데 공동체가 주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불교에 있어서 수행공동체는 일종의 새로운 불교를 위한 씨앗이다. 수행공동체는 기성의 불교가 지닌 개인화된 기복문화에 치우진 단면을 탈피하여 새로운 수행, 정진문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수행공동체는 성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구성, 시작 자체가 매우 소중하다. 행복한 마을은 10여년 동안 이미 자리잡은 수행공동체다. 행복한 마을의 행보에 자극을 받아 새로운 수행공동체들이 봄에 새싹이 움트듯 새롭게 탄생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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