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6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을 예방한 유승민·신용현 의원 등 바른미래당 국회의원들에게 화합을 당부했다.
이 자리서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두 정당이 합쳐진 이후 아직 내부적으로 갈등이 있지만 잘 극복하겠다”면서 “국민들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에 원행 스님은 “보통 새가 양 날개로 난다고 하지만 몸통도 중요하다. 나랏일이 잘 되기 위해서는 서로 화합하고 양보해야 하는데 포용력이 조금 아쉽다”고 조언했다.
유승민 의원은 “총무원장 스님 격려로 보다 심기일전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