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뇨(眞如)의 빛, 하와이서 전쟁 희생 영령 추모하다
신뇨(眞如)의 빛, 하와이서 전쟁 희생 영령 추모하다
  • 하성미 기자
  • 승인 2019.06.07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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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뇨엔, 2차 세계대전 희생자 위한 추모재 봉행
하와이 아라모아나 해변에서 진행된 일본 신뇨엔의 전쟁희생자 추모재. 수만 개의 등롱이 해변가를 수놓았다
하와이 아라모아나 해변에서 진행된 일본 신뇨엔의 전쟁희생자 추모재. 수만 개의 등롱이 해변가를 수놓았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 하와이 오하후섬에 위치한 진주만은 전쟁 희생양으로 얼룩졌다. 미국 태평양 함대 주둔지인 진주만을 일본이 기습 공격해 셀 수 없는 희생자가 발생했다. 전쟁의 상처로 얼룩진 하와이와 희생된 영령들을 위한 특별한 추모재가 열렸다. 주최 측이 일본 종교법인 신뇨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뇨엔 총본산(원주 이토 신소)531(한국시간 기준) 미국 현충일(Memorial day)를 맞아 하와이 호놀룰루 아라모아나 해변에서 신뇨 하와이 등롱 띄우기를 개최했다. 아라모아나 해변에는 신뇨엔 불자뿐 아니라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미국 시민 5만여 명이 자리해 등롱을 띄우고 바다를 빛으로 수놓았다. 등롱에는 전쟁에서 희생된 가족의 이름과 사랑한다는 메시지가 함께 적혔으며, 행사에 사용된 등롱은 모두 신뇨엔 하와이 지부에서 1년 동안 손수 제작한 것이다. 이에 앞서 신뇨엔 하와이 지부에서는 수시아귀(수륙재)를 봉행하고 전쟁 희생 영가를 위한 기도도 진행했다.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미국 시민 5만여 명이 자리해 등롱을 띄웠다
전쟁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미국 시민 5만여 명이 자리해 등롱을 띄웠다

신뇨 하와이 등롱 띄우기21년 전 신뇨엔 개조 이토 신죠가 하와이에 방문했을 당시 전쟁 희생자와 가족을 위로할 방법을 생각하며 추모재를 기획했고, 그 후 20년 동안 매년 진행됐다. 초기에는 하와이 케히인라히 해변에서 신뇨엔 불자들을 주축으로 진행했지만 하와이주의 요청으로 일반인을 위한 문화행사로 발전했다. 7년 전부터는 아라모아나 해변에서 진행되고 있다.

신뇨엔 총본산 원주 이토 신소는 개조님과 영조인 쇼쥬신인은 개개인의 마음을 밝히는 위대한 가능성 신뇨(眞如)의 길을 개척했다오늘 신뇨의 등불은 세계평화를 추진하는 분명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뇨엔 총본산 원주 이토 신소
신뇨엔 총본산 원주 이토 신소
개조 이토 신조의 등롱. 등롱은 신뇨엔 하와이 신도들이 일년에 걸쳐 제작한다
개조 이토 신조의 등롱. 등롱은 신뇨엔 하와이 신도들이 일년에 걸쳐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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