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보살 신중후불탱화 점안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을 위한 축생법당이 개원됐다.

영천 팔공산 천룡정사(주지 지덕)는 5월 26일 축생법당 낙성식 및 지장보살, 신중후불탱화 점안법회와 반려동물축생 천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증명법사 총화종 총무원장 혜각 스님과 단공 스님, 삼보실천승가회 회원 스님, 강신덕 신도회장 및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다.

이날 법회는 지장보살과 신중후불탱화 점안법회에 이어 소원성취 원만발원 및 극락정토회향 축원의식으로 진행됐다.

증명법사 혜각 스님은 “인간은 농경시대부터 십이지 축생과 인연이 있으므로 불사에 동참한 사부대중은 복덕 지혜와 보리심으로 서방 극락정토에 태어나 소원성취하길 발원한다” 고 말했다.

천룡정사 주지 지덕 스님은 “축생과 인간은 둘이 아니라 하나임을 알고 더불어 사는 인연으로 축생법당을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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