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구미대학교와 MOU

조계종 제8교구 김천 직지사(주지 법보)가 경찰청·구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템플스테이 활성화에 나섰다.

직지사는 530일 직지사 템플스테이 사무실에서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찰 가족을 대상으로 입장료 50%와 템플스테이 체험비 20%를 감면키로 했다.

이 자리서 법보 스님은 치안유지를 위해 노고가 많은 대한민국 경찰에 감사드린다경찰가족들이 1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직지사를 찾아 휴식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임 경우 김천경찰서장은 대한민국 경찰가족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셔서 감사하다경찰가족들이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직지사는 이어 31일 구미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템플스테이 체험료 감면 혜택을 결정했다. 직지사와 구미대는 2012년과 2013년 직지사 말사인 청암사승가대학 학인스님들이 아동복지학과에 입학했을 때 장학금을 지원하고, 수업시간을 조정하는 등 배려를 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직지사는 오는 72~7일 미얀마 사야도 에인다까 선원장을 초청, 위빠사나 명상수행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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