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 기간 봉축 기념해… 다양한 공연으로 큰 호응

동국대 정각원은 대동제 기간인 5월 21일~23일 3일 간 ‘연등아래 버스킹’을 봉행했다.

동국대 정각원(원장 묘주)은 대동제 기간인 521~233일 간 연등아래 버스킹을 봉행했다.

연등아래 버스킹은 봉축 기념으로 올해 처음 기획된 행사다. 이에 따라 봉축 기간 재학생들의 소원등표가 가득 달린 팔정도의 수많은 아름다운 연등 불빛 아래서 진행됐다.

버스킹 행사에 참가한 12팀은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뿐만 아니라, 학과 교수님들과 재학생이 함께하는 팀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모든 구성원들의 숨은 끼와 젊음의 열정을 발산하는 장으로서 공연팀 뿐만 아니라 축제에 참가한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5월 30일 동국대 정각원장실에서 정각원장 묘주 스님(사진 왼쪽)이 수상팀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

참여한 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수상팀은 현장 투표와 인스타그램 투표를 함께 적용해 최다 득표순으로 선정됐으며, 530일 동국대 정각원장실에서 정각원장 묘주 스님이 수상팀에게 장학금과 부상을 전달했다.

1위를 수상한 댄스 동아리 두둠칫의 박시형 회장(건축학과)그동안 야간 화려한 조명아래서 무대를 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이번 축제기간에 형형색색의 오색 연등아래서 팔정도 공간을 우리의 댄스로 밝힐 수 있어서 너무 기대되고 좋았다“1위로 입상을 하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정각원 교법사 진우 스님은 내년에도 더 많은 재학생과 지역사회 일반인들이 동참할 수 있는 연등아래 버스킹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종립학교로서 봉축의 의미를 나누고 대학 축제의 즐거움이 공존하는 동국인의 열린 공연무대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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