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리는 백일장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생명존중 서약서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생명가치 존중에 의지를 굳게 세웠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는 5월 25일 부산 서면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제12회 생명나눔 시·산문 백일장’을 개최했다.

백일장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150여명이 동참했다. 백일장 시작 전 학생들은 생명존중 서약서에 이름을 적고 생명 가치를 존중하고 자살하지 않을 것을 선서했다.

이어 시작된 백일장에서 중등부는 '우물'과 '불꽃', 고등부는 '마중물'과 '미래'가 주제로 제시됐다. 수상자 발표는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5월 31일 오후 5시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이경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운영이사는 “글을 쓰는 것은 문화 예술 활동 가운데 최고 수준을 요구한다. 삶에 대한 깊은 사고의 깊이가 요구되는 일이다”며 “오늘 학생들이 글쓰기를 통해 생명 가치를 돌아보고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