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청해부대 최영함 입항행사 중 홋줄사고로 순직한 故 최종근 하사가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생임이 확인됐다. 최 하사의 모교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분향소를 운영하고 위령재를 봉행할 예정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교내 진흥관 1층에서 故 최종근 하사 분향소를 운영한다”고 5월 28일 밝혔다.

또한 5월 30일 오후 3시에는 교내 사찰인 정각원에서 최 하사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위령제를 봉행한다.

故 최종근 하사는 지난 2016년 동국대 경주캠퍼스 경영학부에 입학해 해군으로 입대했다. 지난 5월 24일 최영함 입항행사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했으며 27일 영결식 이후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