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주한 외국인 20명 대상 팸투어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이 소셜미디어에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주한 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의 매력을 알렸다.

문화사업단은 “523~24일까지 평창 월정사에서 외국인 SNS 인플루언서 팸투어를 성료했다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주한 외국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월정사에서 예불, 사물체험, 108, 연꽃등과 염주 만들기, 스님과의 차담에 참여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루카스 쿠처(Lukas Kutscher, 대학원생)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스님과의 차담 덕분에 평소 불교에 갖고 있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온라인에서 많은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에게 템플스테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팸투어를 기획했다향후에도 이러한 팸투어로 외국인 참가자 확대 및 한국불교문화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은 6월 주한 외신기자, 10월 주한 대사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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