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공모사업 지역명사 선정

한선학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19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공모사업에 지역명사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월 15~16일 강원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위촉식에서 △강원 원주 한선학관장 ‘국내 유일 고판화 박물관’ △충북 보은 김영조 낙화장 ‘불에서 피어나는 전통예술’ △경북 고령 김동환 ‘ 가야금 제작의 명장’ △울산 울주 허진규 ‘외길인생 옹기장인의 40년 옹기이야기’ △전북 고창 유춘봉 ‘흙과 불, 영혼 실은 도자여행’ △전북 남원 박강용 ‘옻칠하는 장인의 신비한 옻 이야기’ 등 6명을 신규 지역명사로 선정했다.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은 지역의 역사와 삶을 함께한 명사를 스토리텔러로 발굴, 명사의 생생한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한 고품격 휴먼웨어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여행상품을 고급화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왔다. 올해 총 6명의 지역명사를 새롭게 선정하고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명사 공모에 선정된 한선학 관장은 30여 년 동안 동 아시아 고판화를 6,000여 점 수집하였으며, 2003년부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을 설립하여, 다양한 고판화 전시와 박물관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해왔다.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일조를 하였으며, 고판화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한양대에서 우리나라 1호로 박물관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연구와 실천이 겸비된 활동으로 지역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선학 원주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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