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봉정암 시작으로 6개월간 총 5회 연수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이기흥)가 2019년 신도조직 실무자 연수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대표 수행도량 5곳을 순례하는 ‘2019 수행바라미’ 정진 연수를 시작한다.

조계종 포교원(원장 지홍)이 주최하고 중앙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대한불교조계종 신도 신행체계 확립을 위해 ‘재가자를 위한 5대 수행법’(계율·간경·염불 ·참선·보살행)을 매 회 주제로 잡아 진행된다.

신도단체 실무자는 그동안 미얀마, 인도 등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했지만 수행 정진 차원에서 국내 5대기도처에서의 수행연수로 전환됐다.

참가 대상은 종단등록 신도단체 및 유관단체 실무자로 각 회차 별 각 20여 명씩 모집해 10월까지 5차례 진행될 계획이다. 실무자들은 연수를 통해 5대 수행법에 대한 법문을 듣고, 정근과 참선을 집중 수행하게 된다.

이기흥 중앙신도회장은 “교리와 신행이 함께 병행될 수 있는 불자신행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한 이번 연수는 신행실천을 통해 불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첫 번째 수행바라미 정진 연수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봉정암에서 진행되참가자들은 1박 2일에 거쳐 참배 및 기도 정진하게 된다.

구분

수행 주제

내용

장소(5대 수행처)

비고

5/31()-6/1()

1. 계율

108, 석가모니불 정근, 참선

강원도 백담사 봉정암

 

6/29()-30()

행복바라미 워크숍

국립천안청소년수련원

 

7/20()

-21()

2. 간경

108, 석가모니불 정근, 참선

강원도 상원사

 

8/31()

-9/1()

3. 염불

108, 석가모니불 정근, 참선

남해 보리암

 

9/28()-29()

4. 참선

108, 석가모니불 정근, 참선

여수 향일암

 

10/26()

-27()

5. 보살행

108, 석가모니불 정근, 참선

강화 보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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