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기, ‘인문학’으로 읽다
서유기, ‘인문학’으로 읽다
  • 신성민 기자
  • 승인 2019.05.2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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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학술원. 5월 29일 불교인문학 특강

동양 고전 <서유기>를 불교적으로 해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ABC) 사업단은 529일 오후 3시 동국대 중앙도서관 전순표 세미나실에서 삼장법사가 서쪽으로 간 까닭은 - 손오공과 함께 가보는 참사람의 길을 주제로 16회 불교인문학특강을 개최한다.

성태용 교수 초청해
중앙도서관 세미나실서

이날 강연에서 강연자로는 <어른의 서유기> 저자인 성태용 건국대 철학과 교수가 나선다. 강연에서 성태용 교수는 <서유기>가 불교를 주축으로 하고 도교를 방계로 해 불교와 도교의 수행 과정을 문학적으로 표현한 고전임을 전달할 예정이다.

실제 <서유기>에서 삼장법사 일행은 여행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여섯 도둑을 만나는데 안간희’(眼看喜)·‘이청노’(耳聽怒)·‘비후애’(鼻嗅愛)·‘설상사’(舌嘗思)·‘신본우’(身本憂)·‘의견욕’(意見慾)이다. 이 이름들은 인간이 지닌 여섯 가지 감각기관인 눈, , , , , 의식과 그것들의 작용, 여러 마음에 일어나는 정서를 의미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이번 특강은 기이한 모험담으로 알려진 고전문학인 <서유기>가 불교나 도교에 대한 이해가 깊은 대중들에게는 종교적 수행 과정을 담은 경전으로, 고전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불교학술원은 지난 20169월 불교인문학 강좌를 개설한 이래 15회에 걸친 특강을 개최했다. 일반 학자는 물론, 학생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에 이르기까지 불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사업의 하나로 특강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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