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누며하나되기, 의류·생활용품 등 1000여 점 전달

행사에 앞서 인천 거주 고려인들을 위해 마련된 물품들.

천태종 NGO단체인 ()나누며하나되기(이사장 문덕)519일 인천에 거주하는 고려인들을 대상으로 향기롭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 아래 자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적협동조합 연꽃향기(이사장 이종찬)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고려인 200여 명에게 의류·아동용품·생활용품 등 1000여 점을 비롯해 책상, 의자, 자전거 등이 전달됐다.

행사에서 차이고르 씨는 부처님 자비정신 덕분에 동포애를 느끼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나누며하나되기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62일과 15일에 파주·임진각·서울 관문사·김포·강화도 일대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과 역사탐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나누며하나되기 관계자는 한민족 동포로서 자긍심을 갖고 한국불교가 정신적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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