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만해아카데미 개원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는 5월 15일 부산불교실업인회 건물 3층 영광문화예술원에서 ‘만해아카데미 개원식 및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년포교를 위해 불교문화 컨텐츠를 제공할 아카데미가 문을 열었다.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회장 유진상·이하 대불청 부산)515일 부산불교실업인회 건물 3층 영광문화예술원에서 만해아카데미 개원식 및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대불청 부산은 불교문화강좌를 통해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전법 활동에 더욱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만해아카데미 첫 강좌는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이다.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은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지원 사업 공모로 선정, 서울과 부산, 제주 등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은 40명 정원으로 조기접수 마감 됐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일정은 이론 7, 현장 답사 5회로 진행된다. 강사는 류상영 원장과 박상언 부원장이 담당하며 기초 과정 수료 후에는 불교문화해설사 자격증 3급이 부여된다. 이후 고급 심화과정도 운영 될 예정이다.

불교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 후 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류상영 원장

만해아카데미 초대 원장은 류상영 전 대불청 부산지구 회장이 담당했다. 류상영 원장은 선재문화원을 이끌고 있으며 사찰 탐방으로 전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상영 원장은 "청년 포교의 새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 원장은 만해 스님은 불교로 민족 각성과 조선 독립운동에 나섰다만해 스님의 뜻을 잇는 청년회가 새롭게 문을 연 만해아카데미가 포교 새바람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유진상 대불청 부산지구 회장은 만해 아카데미가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는 문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불교 문화와 사회를 잇는 중간 역할을 담당할 강좌, 특히 스마트폰 불교적 활용법, 명상 등 불교 관련 사회접목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불청 부산은 외국인근로자 축구단 창단, 청소년법회 창립 등 문화포교와 계층포교로 전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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