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봉축 맞길”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가 시민 3000여명을 대상으로 만발공양을 펼쳤다

불교문화교류로 한국과 일본의 화합을 일궈내고 있는 한일불교문화교류 여성부 회원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만발공양을 펼쳤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회장 백명숙)는 511일 송상현 광장 일대에서 무차별 만발공양을 진행했다.

가족들과 송상현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비빔밥 공양을 받으며 마치 사찰을 방문한 듯 반가웠다고 입을 모았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는 매년 만발공양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4회를 맞았다. 비빔밥은 총 3000인분이 마련됐으며 매년 두 시간 만에 모든 재료가 소진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백명숙 회장이 시민에게 합장인사하며 행복하길 기원했다.

백명숙 회장은 시민 모두가 부처님이다. 이분들을 위한 공양을 준비할 수 있는 건 회원들과 스님들의 도움 덕분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소속 스님들도 직접 앞치마를 매고 시민들에게 비빔밥을 전달하며 행복을 기원했다.

사무총장 향운 스님은 여성부의 역할이 참 크다올해도 백명숙 회장을 비롯해 여성부 회원들이 있었기에 시민들에게 만발공양을 올릴 수 있었다. 시민들이 건강하시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비빔밥 공양 봉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