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이고득락 주인공 되 시길”

창원시봉축위원회는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창원시연등축제’를 5월 10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경남 창원 불자들이 모여 등을 밝히고 모두가 행복을 얻는 주인공이 되길 기원했다.

창원시봉축위원회(위원장 월도)는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창원시연등축제510일 창원시청 광장에서 개최했다.

연등축제는 1부 봉축법요식과 2부 시민 봉축음악회로 진행됐으며 성주사 회주 흥교 스님, 창원불교연합회 회장 월도 스님, 혜초 스님, 마산 정법사 주지 도문 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만 2000여명이 광장을 채웠다.

창원연등축제에는 1만2000여명의 사부대중이 함께 했다.

 

봉축법요식은 관불의식과 봉축법어, 봉축사, 경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 음악회에서는 연합찬불단의 음성 공양과 가수 김연자, 육중완 밴드, 홍경민, 김성환, 정수라가 노래했다.

봉축법어를 하고 있는 흥교 스님.

흥교 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은 원래 속박이 없는 대자유인이다.”중생의 마음속에 있는 여래를 보라. 우리 곁에 있는 중생이 살아 있는 부처이다.”고 말했다.

봉축사를 전하고 있는 월도 스님.

봉축위원장 월도 스님은 착한 이에게는 축복의 등을, 고마운 이에게는 감사의 등을, 사랑하는 이에게는 온정의 등을, 병고에 시달리는 이에게는 쾌유의 등을, 부모님에게는 공경의 등을, 자녀에게는 희망의 등을, 사부대중에게는 지혜와 자비의 등을, 조상님들에게는 왕생극락의 등을 밝혀서 모두가 이고득락의 주인공이 되자고 당부했다.

2부 음악회에서 음성공양을 하고 있는 연합찬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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