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0주년 기념법회 및 대표이사 정오 스님 취임

사회복지법인 동주는 5월 10일 기장 장안사 설법전에서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총재 정여 스님(오른쪽)이 선서화를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세계일화, 문화복지는 저희 목표입니다. 지혜와 자비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여래장사상으로 차별 없는 행복한 세상을 선포하며 사회복지법인 동주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념법회 및 대표이사 정오 스님의 취임식을 봉행했다.

사회복지법인 동주(대표이사 정오·이하 동주)510일 기장 장안사 설법전에서 기념법회를 개최했다.

대표이사 정오 스님은 부산시 장애인탁구협회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우선 2대 대표이사 정여 스님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대신했고, 부산시 장애인탁구협회에 격려금을 전달하며 나눔으로 출발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동주 후원 모임인 108 후원회·33후원회(운영위원특별후원(자문위원) 회장을 위촉하며 수여식도 진행했다.

사회복지법인 동주 후원회 회장 위촉 모습

정오 스님은 오늘 동주를 이어 받은 것은 앞으로 덕화를 키우라는 뜻으로 새기며 일심으로 마음 모아 복전의 뿌리를 내리는 데 힘을 보탤 것이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동주 총재 정여 스님은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정오 스님의 아름답고 착한 행보에 서광이 비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주는 20년 전 범어사 벽파 스님이 부산 구서동 지하철 역 앞에서 시작한 무료급식소에서 출발했다. 이후 발전해 노숙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인 연제구시니어클럽으로 노인복지에도 앞장섰다. 2016년에는 어린이 복지를 위해 학대피해아동 쉼터를 운영했으며 중장년 일자리를 위한 일자리지원센터로 사회복지 사업을 확대했다.

한편, 기념식에는 사회복지법인 총재 정여 스님, 동화사 유나 지환 스님, 사회복지법인 범어 상임이사 선재 스님, 해광사 혜성 스님, 종회의원 도림 스님, 이웃종교 방영식 목사를 비롯한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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