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인 이타적일 때 세상은 제 모습 유지”

이홍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홍정 총무는 59일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 모든 중생들에게 지혜와 이타적 삶을 살아갈 것을 밝히셨다. 한국불교는 이타적 삶을 위해 서원하고 회향하는 이들의 보살행이 있어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희망이 있다고 가르친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이어 종교인의 삶이 이타적일 때 세상은 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불교도와 기독교도가 힘을 모으고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 한반도의 앞날이 결정될 중요한 시기에 종교인들의 착한 마음과 굳은 의지는 어느 때보다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무는 또 부처님오신날에 승가와 모든 불자께 거듭 축하 인사를 드린다. 이 기운이 담장을 넘고 경계를 넘어 온 세상 모든 이들에게 은덕이 되고 용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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