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처님오신날 하루만 공개
혜민 스님 초청법회 및 사인회도
송광사 일산분원 고양 원각사(주지 정각)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소장 성보를 공개·전시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고양 원각사는 5월 12일 식사동 법당에서 불기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불교문화재’를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원각사 소장유물 중 성보문화재 54점을 선별해 공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보물 제1658호로 지정된 <유가사지론> 등 3종의 보물과, 유형문화재 제284호 ‘고양 원각사 신중도’, 유형문화재 제302호 ‘고려본 다라니’ 등이 선보인다.
주지 정각 스님은 “원각사는 보물 4점과 유형문화재 12점을 비롯해, 2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원각사는 학술세미나, 불교미술 강좌를 통해 성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작업은 물론, 매년 수차례의 전시회를 통해 고양시민들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원각사는 5월 12일 오전 10시 식사동 법당에서 부처님오신날 맞이 혜민 스님 초정법회를 봉행한다. 법회 이후에는 혜민 스님의 저서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사인도 열릴 예정이다.
(031)913-7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