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와 그리스도인 평화의 꽃 피워내길”

염수정 추기경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염수정 추기경은 58일 발표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친애하는 불자 대중 여러분, 불기 2563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드린다.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와 총무원장 원행 스님, 원로 고승대덕 스님들께도 봉축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염 추기경은 이어 오늘날 우리 사회에는 부처님의 평화와 자비의 정신이 더욱 절실하다. 불교에서 가르치듯이 모든 존재가 존귀함을 깨닫고, 자기 안의 탐욕을 비워 자비를 채워나간다면 이 세상에 평화가 강물처럼 흘러넘칠 것이라며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곳곳에서 사랑과 자비의 씨앗을 심어 평화의 꽃을 피워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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