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산하 3개 학교 학생, 교직원 등 참여

광동학원 이사장 일면 스님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8일 봉행된 광동중학교, 광동고등학교 수계법회에서 학생 대표에게 연비의식을 하고 있다.

학교법인 광동학원(이사장 일면)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자로 거듭났다.

광동학원은 58일 법인 산하 3개 학교에서 수계식을 봉행했다.

광동학원 이사장 일면 스님이 5월 8일 수계법회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에게 법어를 설하고 있다.

광동중학교와 광동고등학교의 수계식은 오후 2시 교내 강당서 학생 1300여 명과 교직원, 학부모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수계식에는 이사장 일면 스님이 수계 법사로, 봉선사 사중 스님들이 연비사로 나섰다.

일면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계를 받는다는 것은 어두운 무명의 세계를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환하고 밝게 비추어 주는 것과 같다면서 수계의 의미를 소중하게 수지하고 불자로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했다.

광동학원 이사장 일면 스님이 5월 8일 열린 수계법회에서 법어를 설하고 있다.

앞서 의정부 광동고등학교에서는 오전 10시 학생 630명과 교직원, 학부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계식이 열렸다. 수계 법사로는 미륵암 주지 혜공 스님이, 연비사는 회룡사 사중 스님이 참여했다.

이날 3개 학교의 수계식을 위해 광동학원 설립 본찰인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주지 일관)와 회룡사(주지 성원), 석남사(주지 능인)는 떡과 기념품을 지원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사장 일면 스님도 수계첩과 고급 합장주를 수계 불자들에게 전달했다.

광동학원 이사장 일면 스님이 수계 학생들에게 직접 마련한 합장주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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