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봉축 맞아 법요식 및 제등행렬 진행

통영불교연합회는 5월 7일 한산대첩광장에서 봉축연합법회를 봉행하고 제등행렬로 부처님 오심을 찬탄했다.

 

경남 통영을 밝히는 연등 제등행렬이 한산대첩을 수놓고 통영 불자들은 두 손을 모아 부처님의 진리가 이 땅에 살아 숨쉬길 기원했다.

통영불교연합회(회장 종묵)57일 한산대첩광장에서 봉축연합법회를 봉행하고 제등행렬로 부처님 오심을 찬탄했다. 제등행렬은 한산대첩광장을 출발해 여객선터미널, 해방다리, 비치호텔, 천보온누리약국을 돌아 한산대첩광장에서 마무리됐다. 회향식은 음악회 및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회장 종묵 스님과 묵원 스님 등 사부대중 1000여명이 동참했다. 아울러 통영불교연합회는 이명규 통영부시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500만원)도 전달하며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종묵 스님은 일체 만물은 생성과 소멸을 거듭하기에 좋은 인연으로 서로 상부상조하고 공존하고 살아야 한다라며 지혜의 마음 등불을 밝히자고 당부했다.

묵원 스님은 봉축사에서 부처님께서는 일체중생이 하나도 빠짐없이 불성을 가지고 있다하셨다라며 그 중요한 의미를 알고 연등은 무명의 세계를 영원한 진리의 광명으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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