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낙성식 봉행…“불국토 만드는 인연 될 것”

부산 해운대 천태 전법도량 해영사가 5월 6일 관음전에서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천태종 해영사가 부산 해운대지역에 전법 기도 도량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낙성식에서 천태종은 불국토를 만드는 인연으로 새롭게 출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부산 해운대 천태 전법도량 해영사(주지 세운)56일 관음전에서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해영사는 광명사, 삼광사, 용평사 등에 이어 5번째로 부산에서 문을 연 천태종 도량으로 부지는 대지면적 211, 연면적 750평이며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낙성식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회의장 도원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주지 세운 스님을 비롯해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등 사부대중 3000여명이 동참했다.

낙성식은 테이프 절단식으로 시작해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 국운융창기원 경과보고 개회사 법어 치사 축사 축가 관음정진 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종정 도용 스님이 입장하자 불자들이 합장하며 인사하고 있다. 도용 스님은 "깊은 신심으로 불사를 서원하고 원력이 하나 되어 모든 난관을 극복해 장엄한 도량을 이룩했다”라며 축하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깊은 신심으로 불사를 서원하고 원력이 하나 되어 모든 난관을 극복해 장엄한 도량을 이룩했다라며 무량한 공덕은 바다와 같이 깊고 넓다라고 치사했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오늘 이 자리는 무수무량의 길상인연이 모인 지혜의 터전이고, 무한무변의 공덕이 쌓인 복락의 불토라며 나라의 발전과 세계의 평화 그리고 일체중생의 해탈지견을 열어주는 도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 세운 스님은 “해영사는 이 땅을 불국토로 만드는 인연이 될 것”이라며 “해영사가 한 중생이라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줄 수 있도록 우리 천태불자들이 기도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주지 세운 스님은 해영사는 이 땅을 불국토로 만드는 인연이 될 것이라며 해영사가 한 중생이라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줄 수 있도록 우리 천태불자들이 기도정진하자고 당부했다.

해영사는 포교활성화를 위해 1997년 전 삼광사 주지 춘광 스님과 덕수 스님이 종교부지 매입, 2015년 종정 도용 스님으로부터 해영사(海泳寺)라는 사찰명을 받아 1119일 기공식, 20187월 상량식을 봉행했다. 해영사 내부에는 기도실 및 법당, 종무소와 공양실 등이 있으며 부산 해운대구 구민을 위한 천태기도 전법도량으로 건립됐다.

부산 해운대구에 새롭게 문을 연 천태도량 해영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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