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용문사·낙산사·백담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가정의 달 5월과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 짙푸른 산사의 신록을 만나러 기차를 타보는 건 어떨까?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템플스테이 및 지역관광지를 연계한 12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운영한다. 5월과 6월 총 세 차례에 걸쳐 기차로 이동하기 좋은 양평 용문사, 양양 낙산사, 인제 백담사와 인근 명소를 결합했다.

가장 먼저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용문사 템플스테이는 가정의 달, 힐링여행을 주제로 518~19일 진행된다. 용문사 마당에서 스님과 함께 모닥불 차담을 나누고, 화덕에서 직접 구운 피자를 맛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인근 관광지인 국립양평치유의숲, 들꽃수목원 등을 연계에 숲에서 마음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6월에는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활성화를 위한 기차여행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낙산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68~9일 진행된다. 동해 일출 감상과 참선, 스님과의 차담 등이 마련돼 있다. 인근 관광지로 대관령 치유의숲과 대관령 양떼목장 등을 방문한다.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백담사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은 622~23일이다. 요가형 108, 숲 명상, 연꽃등 만들기 등의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인근 명소로 원대리 자작나무숲과 춘천육림고개시장 등을 살펴본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 또는 전화(1544-774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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