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급식소를 찾는 어르신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고 행복을 기원하는 잔치 한마당이 열렸다.

부산사하구불교연합회(회장 법인)는 4월 29일 무료급식소 내에서 봉축을 맞아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사하구불교연합회는 어르신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식사를 대접하며 건강을 기원했다.

회장 법인 스님은 “무상한 인생인데 여기서 한끼 라도 맛있게 드시고 인생 최고의 삶이라 여겨 주신다면 감사드리겠다”라며 “오늘 행사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사하구불교연합회 무료급식소는 23년 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운영돼 왔다. 현재 12개 사찰 및 신행기관에서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잔치에는 회장 법인 스님, 총무 송우 스님, 이경애 봉사회장을 비롯해 김태석 사하구청장, 전원석 사하구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