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해거사림회, 창립 20주년 기념법회

부산 금정구에 위치한 비구니 스님 사찰 법해사가 인재불사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주지 탄준 스님은 인재불사에 앞장 설 수 있는 원동력으로 신도들의 신심, 특히 든든한 기둥으로 활동한 거사림회를 꼽았고 창립을 기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법해사(주지 탄준)428일 대웅전에서 법해 거사림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주지 탄준 스님, 거사림 회원 20여명과 사부대중 100여명이 동참했으며 인사말과 화랑 스님의 법문 순으로 진행됐다.

탄준 스님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탄준 스님은 오랜 기간 동안 함께 공부하고 발전위해 노력해준 여러 거사님들께 감사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잘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남 거사림회 회원은 스님 그리고 불자님들과 함께 해온 긴 시간을 감사한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좋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고 답했다.

법해사는 36년 전 인재 불사 원력으로 창건 됐으며 거사림회는 28년 전 활동을 이어오다 1999년 정식 창립됐다. 현재 법해 거사림회 회원은 20명이며 매달 일요일 오후 5시 법회를 열고 있다.

한편, 법해사는 교육 불사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금정중학교 석가모니불 불사를 위해 5000만원을 희사 한 바 있으며 주지 탄준 스님은 종립 금정중학교 이사와 파라미타 지도위원으로 교육 사업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탄준 스님은 절을 짓는 불사보다 사람 불사가 더욱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저작권자 © 현대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