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5월 15일, ‘2019 광복로 연등문화제’

부산시를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 중구 광복로에 부처님오심을 찬탄하는 화려한 연등이 불을 밝혔다.

중구불교연합회(회장 종호)‘2019 광복로 연등문화제개최를 알리는 개막 점등식 및 연등행렬을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427일 진행했다.

부산 중구는 부산의 관문이자 원도심의 중심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관광특구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지역이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으로 불교전통문화인 연등은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중구 중심 지역인 시티스폿에 전통문화의 백미인 미륵사지탑장엄등이 조성돼 화려함을 더했다.

점등식은 봉행사 치사 격려사 축사 점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스님들과 불자들은 시티스폿을 출발, 국제시장 사거리, 대청로터리, 근대역사관 앞, 광복중앙로 일대를 돌며 연등행렬로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이어 어울림한마당도 열려 흥겨운 음악회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

점등식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조계종연합회 회장 심산 스님, 중구불교연합회 회장 종호 스님을 비롯해 윤종서 중구청장과 강인규 중구의회 의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했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은 중구불교연합회가 밝힌 부처님의 법등이 거리를 거니는 이들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귀한 공양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중구불교연합회 회장 종호 스님

중구불교연합회 회장 종호 스님은 광복로연등문화제가 중구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드리고 나아가 지혜와 자비를 함께 나누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기를 기원했다라며 평화의 시대 열기를 기원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중구불교연합회는 광복로연등문화제를 426~515일 간 진행한다. 연꽃 컵등 만들기, 수련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소원유리병, ()장 놀이터 등 각종무료체험 부스와 거리공연을 광복로 시티스폿 일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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