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부터 새롭게 출발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전경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이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용호어린이집을 수탁 받고 오는 51일 부터 새롭게 운영한다.

문수복지재단(대표이사 지원)425일 부산 남구청과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1일 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청은 지난 318일 수탁자선정심의를 진행했으며, 용호종합사회복지관 위탁 운영 법인에 문수복지재단을 선정했다. 위탁운영 기간은 20195월부터 20244월까지 총 5년 이다. 문수복지재단은 사단법인 위드아시아가 복지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약 13억원을 출자 증여해 설립한 복지재단으로 지난 20182월 설립됐다.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용호복지관은 지난 5년 간 위드아시아에서 수탁 운영한 경험이 있고 복지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문수복지재단을 설립했기 때문에 법인은 달라도 뿌리는 하나라며 재단의 역량을 총 동원하여 시대상황과 사회 환경을 반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범적인 복지관으로 거듭나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의 품질은 전적으로 직원들의 역량에 있는 만큼 직원들의 교육과 복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용호복지관은 대지면적 2,285(692.4), 연면적 2,534(767.8)으로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지역사회 보호 및 조직화, 가족기능강화, 사례관리,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중이다. 재가노인복지센터, 방문요양센터, 아동발달상담센터 등의 부설기관들이 있으며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다문화 등 전 계층을 위한 전문 복지서비스가 이뤄진다. 용호어린이집은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활용, 84명의 영유아를 보육한다.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963월 개관했으며 사회복지법인 불국토가 19995~ 20144월 수탁 운영해 오다가 20145월부터 사단법인 위드아시아가 수탁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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