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이사회서… 감사엔 호산 스님

학교법인 동국대 신임 이사에 조계종 제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이 선출됐다.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자광)425일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제319회 이사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덕문 스님은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의 후임으로 자광 스님은 720일부로 이사 임기가 만료된다. 이에 앞서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는 동국대 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중앙종회의 검증을 거쳐 자광 스님 후임 이사에 화엄사 주지 덕문 스님과 중앙종회의원 대진 스님을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이사회는 복수 추천된 후보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고 덕문 스님의 이사 선출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덕문 스님의 임기는 721일부터 4년 간이다.

또한 이사회는 지난 3월 사직한 동국대 일반 감사 덕문 스님의 후임에 서울 수국사 주지 호산 스님이 선출됐다. 이사회는 조계종의 추천을 받은 호산 스님과 성화 스님(초심호계위원)에 대해 논의를 거쳐 호산 스님을 감사로 선임했다. 호산 스님의 임기는 전임 감사의 잔여 임기로 202014일까지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해 산하기관 결산과 통합구매 및 물류대행업체 법인 설립, 금산중 씨름장 증축, 동국대부속유치원 증축, 경주캠퍼스 선센터 건립사업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한편, 이사회에는 이사장 자광 스님을 비롯해 이사 성타·법산·돈관·일관·성효 스님 등 재적이사 13명 가운데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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