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심게 작법, 천수바라등 불교전통예술 시연

전북무형문화제 제18호 ‘전북영산작법보존회’가 2019 전북민속예술축제에 참가했다.

전북영산작법보존회(회장 혜정스님. 동고사 주지)는 4월 20일 김제시민운동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전북민속예술축제에 참가했다.

전북민속예술축제는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청소년부는 고창강호항공고 농악부의 ‘고창우도 농악판굿’이 참가했고 일반부는 순창농요금과들소리, 전주기접놀이, 전북영산작법 3개팀과 번외로 김만경외애밋들소리가 참가했다.

일반부는 전국 민속경연대회 6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 이벤트로 역대 대통령상을 수상한 3팀만이 경연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1988년 전북지역에서는 최초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영산작법 보존회는 시련, 다게작법, 천수바라, 운심게작법을 시연했다. 특히 영산스님의 운심게 작법은 일반 영산제에서는 보기드문 장면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전북영산작법보존회는 참가팀 중 가장 적은 참가인원이지만 가장 장엄하고 훌륭한 전통작법을 선보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운심게작법을 시연하고 있는 영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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