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5월 4일 부산시민공원서

부산불교대상 수상자 설동근 전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장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에서 제정한 1회 부산불교대상수상자가 선정됐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422일 제1회 부산불교대상 수상자에 설동근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을 선정, 발표했다. 상금은 표창패와 함께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54일 부산시민공원 부산연등축제가 열리는 특설무대에서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설동근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은 재가불자 지도자로 부산불교지도자포럼을 창립했으며 불교 현안과 과제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제공, 불교 포교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일제 강점기에 제주 4.3 사건 당시 억울하게 숨진 수많은 영령을 위로하는데 앞장섰으며 12, 13, 14대 부산광역시교육감, 교육혁신위원장, 교과부 차관, 동명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최우수상은 부산개인택시 법륜회와 삼광사 화엄합창단이 선정 됐으며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우수상은 진여원(대표 남보타월)과 정서영 불자, 금강암 마야회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 200만원이다.

부산개인택시 법륜회는 창립 20년을 맞은 불교신행봉사단체로서 매월 1회 정기법회를 통해 회원들의 불심과 불자로서의 소양을 배양함은 물론 차량 내 나눔을 위한 복전함을 비치하고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광사 화엄합창단은 음성포교 뿐 아니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나눔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 봉사하는 불자를 발굴해 격려하고자 부산불교대상을 제정했다.

박수관 회장은 지난 해 취임 직후 부산불자들의 신행 활동과 사회참여 유도를 위해 부산불교대상을 매년 시상하고 격려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아울러 시상을 통해 불자들의 나눔 활동을 촉구하고 맑은 사회 만드는데 기여 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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