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 4월 27일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병원비를 지원하는 철야정진이 진행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427일 오후 7시부터 28일 새벽 4시까지 서울 조계사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을 봉행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는 지금까지 총 115000여만 원의 치료비를 모연한 바 있다.

행사에서는 중앙승가대 학인 스님들이 집전하며 철야정진에 동참하는 한편, 매일유업과 더브레드블루, 하나금융나눔재단, 이마트 등 기업 및 단체도 치료비 후원과 참가자들을 위한 먹거리 지원에 나선다. 특히 원자력병원에서 골육종 치료를 받고 있는 전현준 아동의 어머니가 참여해 난치병 어린이들의 쾌유를 발원하고,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발원문 낭독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계사뿐만 아니라 월정사, 수덕사, 직지사, 동화사, 통도사, 고운사, 선운사, 화엄사, 관음사, 봉선사, 수원사, 신륵사 등 교구본사와 주요사찰도 사중일정에 맞춰 108, 1080, 자비수참 기도법회 등을 봉행하며 뜻을 함께한다. 난치병 어린이 후원은 5월 말까지 온라인 모금(하나은행 271-910005-95104)으로 동참할 수 있다.

모연된 금액은 병원법당 및 전국사찰과 사회복지시설, 라오스 난치병 어린이 쉼터에서 추천한 대상자를 심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전달한다. (02)723-5101

2016년 봉행된 난치병 어린이 돕기 3000배 철야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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