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 기념법회 봉행

안으로는 기도와 교육, 밖으로는 자비실천행으로 모범 포교도량으로 성장한 대광명사가 10주년을 맞았다. 대광명사는 “10년 동안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한 불자들이 바로 불보살의 화신불이라 강조하며 법회를 봉행했다.

교육 · 신행 · 기도· 봉사 활동
아우르는 큰 빛의 집, 대광명사
세대별 포교 및 불교대학 눈길
수도권 전법 활동으로 역량 넓혀

대광명사(주지 목종)420일 대광명사 법당에서 대광명사 개원 1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를 시작하기 전 대광명사 주지 목종 스님은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장미꽃을 선사하며 당신이 화신불이라며 개원 이후 성장까지 함께 한 모든 불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목종 스님이 법당으로 입장하자 신도들은 일어나 합장하고 그동안 가르치며 이끌어준 스님께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모두가 10주년의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의미를 강조하고 법회 시작을 알렸다.

공로패를 전달하는 주지 목종 스님과 신도들의 모습

육법공양에선 부부불자들이 나와 공양을 올렸으며 10년 동안 이어온 발자취를 설명하는 영상 시청에 이어 신도들의 봉사활동을 치하하는 공로패 수여도 이어졌다. 공로패는 신익철 신도회장, 심영희·이윤희·박종후·송명지 불자가 수상했다. 대광명사는 병원 포교, 독거노인 반찬봉사, 생명나눔장기기증 활동 등 100여명이 넘는 봉사자가 정기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모든 봉사자를 대신해 대광명사는 5명에게 공로패를 시상하고 법향이 온 누리에 퍼질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더욱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 및 신익철 신도회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주지 목종 스님의 법문, 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목종 스님은 "여러분이 화신불이다"라며 격려했다.

주지 목종 스님은 대광명사 개원 기념 법회를 할 때 마다 주제는 당신은 불보살의 화신이다였다라며 함께 공부하고 함께 실천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이 모든 과정의 목적이 바로 당신이 불보살의 화신임을 알리기 위해서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익철 신도회장이 감사의 뜻으로 주지 목종 스님에게 꽃을 전달하고 있다.

신익철 신도회장은 “10년 동안 이어온 밝은 변화, 아름다운 변화는 가정과 사회를 더욱 밝게 했다라며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준 창건주 목종 스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했다. 장유정 미소원 이사장은 성지는 성인이 태어나고 행원을 하는 곳을 의미한다라며 그런 의미로 돌아보면 도심속의 성지는 바로 이곳 대광명사이다라고 축하했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대광명사는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실천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 신행, 기도, 봉사를 아우르는 가람을 이루고 실천하고 있다. ‘큰 빛의 집대광명사는 대광명전을 주법당으로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직장인 및 어린이 등 세대별 맞춤 법회와 짜임새 있는 불교대학 운영으로 불자 양성에 앞장서 왔다. 2009년 시작한 대광명불교대학은 현재 수료인원이 총 3091명이며 아향진, 진사실, 대원염불공양회, 사무량심, 소리장엄합창단 등 각 종 신행단체를 통해 지역 내 봉사활동, 바자회, 쌀 기증, 소외계층 복지기금조성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무료 49재와 추모위령재등을 비롯 유니세프, 세이브더 칠드런, 굿네이버스, 유엔난민기구, 국경없는 의사회 등 구호 활동에도 앞장섰다. 방송 매체포교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달라이라마 방한 추진 위원회, 전법도량, 조계종부산연합회 등 단체 활동에도 참가, 전법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7년에는 서울 서초동에 대광명사 서울법당 지금선원을 개원, 앞으로 수도권 포교 활동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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