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존불 점안법회 봉행

나눔실천도량 부산 남구 옥천암에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등 삼존불 부처님이 봉안됐다.

부산 옥천암(주지 대각)419일 극락전에서 삼존불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주지 대각 스님은 점안법회를 봉행하며 지역민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기도도량으로 발돋움 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행사에서 대각 스님은 강원도 산불지역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성금 100만원을 부산 남구청에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점안법회에는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 스님, 태고종부산통합종무원장 자관 스님, 부산금정구불교연합회 회장 고담 스님, 박재범 남구청장 등 사부대중 300여명이 동참했다.

법회는 점안식에 이어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대각 스님은 감사패 및 공로패를 전달하며 점안식이 있기 까지 노력 봉사한 신도들을 격려했다. 감사패는 천유솜 황령산 옥천암 원주와 김종윤 천등산 불상연구소 대표가 수상했으며 공로패는 이희숙 옥천암 지장회 회장 외 4명이 받았다. 이어 참여한 내빈들은 격려사 및 축사로 점안을 축하했으며 마지막으로 화엄승가회 회장 자인 스님의 법문으로 마무리됐다.

주지 대각 스님은 불사의 공덕은 그 어떤 재료로 불상과 탑을 만들어 공경예배하면 불도를 이룬다 했을 정도이다라며 이번 불사에 동참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인연으로 말미암아 불도와 인연을 맺고 성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암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제9차 어르신 봄나들이를 427일 진행한다. 옥천암은 매년 지역 어르신을 위해 효()실천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여행관련 일체 경비를 지원한다. 이번 나들이에는 어르신 120여명이 동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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