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불교연합회, 4월 29일 기원법회·사찰음식 만찬

전주불교연합회(공동대표 덕산, 금선암 주지)가 전주지역의 최대 현안인 전주특례시 지정을 위해 오는 4월 29일 전주 웨딩팰리스에서 ‘전주특례시 지정 기원 및 사찰음식 만찬’ 법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법회에는 지역사회 발전 공로자들을 초청해 사찰음식 만찬을 제공하면서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감사의 마음도 전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주시의 대표 아동정책인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사업에 성금을 전달, 부처님오신날 표어인 ‘마음愛 자비를! 세상愛 평화를!’을 실천할 계획이다.

현재 전주시를 특례시에 포함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개정안이 국회 심의를 통과해 전주시가 지역발전을 이끌어 낙후된 전북을 발전시키고, 국가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전주불교연합회 공동대표 덕산 스님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사회 현안인 전주 특례시 지정을 기원한다. 지역사회에서 애쓰는 분들에게 사찰음식 만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준비했다”면서 “전주불교연합회는 나눔과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자비를 실천해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널리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불교연합회는 종단, 계파, 승속을 초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불교 중흥과 사회적 역할을 위해 2017년 4월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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