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장사, 가족수계법회 봉행
가족 구성원들이 불자가 되고 함께 수행하는 도반으로 살아 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열렸다.
울산 서장사(주지 범국)는 4월 14일 서장사 대웅전에서 2019년 가족수계식을 봉행했다. <사진> 이번 수계식에는 90여명의 가족 신도들이 진옥 스님(울산 서장사 회주)을 계사로 계를 받고 불자의 삶을 다짐했다.
진옥 스님은 “불자로서 지켜야 할 가장 기본은 불법승에 대한 삼귀의며 그 다음이 중생을 이롭게 하리라는 보리심을 항상 가지는 것이다”며 “이러한 삼귀의계와 보리심을 가지고 오계를 받들어야 진정한 불자이다”라며 삼귀의, 보리심, 오계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불자가 되기를 당부했다.
주지 범국 스님은 “여러분은 이제 불자가 되셨고 또한 스승과 불법의 인연이 되었다”며 “살아가면서 괴롭고 힘들 때마다 오늘을 생각하며 스스로가 밝은 광명을 낼 수 있다고 믿으시라”며 신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