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1일, 탄신 100주년기념 제2회 학술대회 개최

 

‘정진’을 제일의 살림살이로 여겼던 혜암 스님(1920~2001)

공부하다 죽어라. 공부하다 죽는 것이 사는 길이다

정진을 제일의 살림살이로 여겼던 혜암 스님(1920~2001)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는 자리가 열린다.

()혜암선사문화진흥회(이사장 성법)420~21일 해인사 보경당에서 혜암선사의 삶과 사상이란 제목으로 탄신 100주년 기념 제2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20일 기조발제로 신규탁 교수(연세대 철학과)혜암 성관 대종사의 사상과 업적-혜암 대종사 상당법어집주 소감을 발표한다. 이어 1부는 혜암선사의 자성삼학(自性三學)의 선수행관 일고찰-용맹정진과 두타고행을 중심으로 혜암 선사의 간화선에 대한 고찰이 발표된다. 발표자는 문광 스님(동국대 외래교수)과 오용석 교수(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이며 토론자는 윤원철 교수(서울대 종교학과)와 정도 스님(동국대 선학과 교수)이 참여한다.

2부는 21일에 열리며 혜암 선사상의 경전적 배경과 한국불교에서의 위상 성인전(聖人傳) 이론과 한국불교의 큰스님 만들기에 대한 고찰-혜암 성관의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 현대불교의 동향과 혜암 성관의 수행과 교화가 진행된다. 발표는 정영식 연구위원(고려대장경연구소), 박재현 교수(동명대 글로벌문화콘텐츠학부), 오경후 교수(동국대 학술원)가 담당한다. 토론은 최유진 교수(경남대 역사학과), 차차석 교수(동방문화대학원대), 김용표 명예교수(동국대), 김방룡 교수(충남대 철학과), 김광식 교수(동국대), 김경집 교수(진각대)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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