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선포식 앞두고 조직 완비, 위원장엔 금곡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왼쪽 다섯 번째)과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들이 위촉식 이후 구호를 외치는 모습.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산하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들이 위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4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서 백만원력결집위원회 위원장 금곡 스님을 비롯한 총 20인의 위원들을 위촉했다. 위촉된 위원은 사업부장 주혜 스님 교육부장 진광 스님 포교부장 가섭 스님 기획실장 오심 스님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보인 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자공 스님 마곡사 주지 원경 스님 중앙종회 부의장 장명 스님 조계사 주지 지현 스님 봉은사 주지 원명 스님 도선사 주지 도서 스님 중앙종회의원 정현 스님()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 보문사 주지 선조 스님 선본사 주지 법성 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이은희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 류병선 중앙신도회 수석부회장 방창덕 포교사단장 등이다. 위촉식에는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위원장 금곡 스님은 별도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다.

이 자리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직영사찰과 특별분담사찰에서 분담금을 내지만 종단 일반회계로 편성해 특별불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백만원력결집위원회가 사부대중의 동참을 이끌어내 여법한 불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중앙종회 부의장 장명 스님은 위원으로서 일선에서 홍보하고, 많은 동참을 독려하겠다. 금액 부담도 크지 않고, 소외계층을 보듬는 사업을 함께해 홍보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만원력결집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430분 서울 조계사서 백만원력결집 선포식을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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