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부산 광복로 일대 ‘경제살리기 발원’

부산불교교육대학은 4월 13일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경제살리기 구국삼보일배 법회’를 봉행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호국불교 정신을 계승하며 부산경제 살리기를 위한 삼보일배가 진행됐다.

부산불교교육대학(학장 범혜)413일 부산 중구 광복로 일대에서 경제살리기 구국삼보일배 법회를 봉행했다.

삼보일배는 학장 범혜 스님과 권혁란 총동창회장이 선두에서 석가모니불을 부르며 세발걸음 나아간 후 몸을 숙여 절을 했고 부산불교교육대학 재학생 및 시민 300여명도 뒤를 따르며 함께 기도하고 절을 올렸다. 오직 나라의 번영과 경제 발전을 통해 시민들이 행복하길 기원하는 행사였다.

학장 범혜 스님이 삼보일배 법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학장 범혜 스님은 호국을 위한 불교의 역할은 역사 속에서 확인 된다라며 오직 중생의 행복을 생각하는 보살도가 호국의 기본정신이 되어 오늘 이 자리에 서있게 만들었다. 침체된 경제 속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 다함께 기도하는 시간이 되자고 당부했다.

권혁란 부산불교교육대학 총동창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격려하고 있다.

권혁란 총동창회장은 호국불교 정신을 마음에 담고 침체된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 모인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며 오늘 간절히 기도하는 염원이 모두의 행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살리기 구국 삼보일배는 개회법요식에 이어 삼보일배 거리행진, 예술문화행사 등으로 마무리 됐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은 1982년 개교해 38년 동안 16000여명이 졸업, 1200여명의 포교사와 100여명의 스님을 배출했다. 부산불교교육대학은 살기좋은 부산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경제살기기 구국 삼보일배를 개최했으며 매년 자살과 교통사고 예방거리 캠페인, 자비연탄나눔 등 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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